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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문화재]

성 미술 안의 성경(2)

by PEOPLE 2NATURE 2015. 12. 19.

성 미술 안의 성경(2)

이동욱 토마스 신부 (문정동성당)

2015.12. 11

 

 

주제 : SPES (희망)

 

 

Das Eismeer (Die gescheiterte Hoffnung)

The Sea of Ice, 얼음 바다 (The Wreck of Hope, 난파된 희망)

Caspsr David Friedrich (1774~1840)

1823~1824

사조 : 낭만주의

캔버스에 유채, 96.7 × 126.9 cm

Hamburger Kunsthalle, Hamburg

 

1819~1820년에 윌리엄 패리가 북극을 탐험하던 중에 겪은 치명적으로 위험했던 상황을 그림.

포개진 얼음장은 인간의 의지와 희망을 굴복시킨 자연의 힘을 상징

 

 

 

The Tree of Crows, 까마귀들의 나무

Caspsr David Friedrich (1774~1840)

1822

사조 : 낭만주의

Musee du Louvre, Paris

 

강한 색채 대비에 기초를 한 이 그림의 전체 분위기는 황량함 그 자체이다.

왼쪽 원경에는 섬의 절벽과 멀리 바다로 내달리는 좁은 암초가 보인다.

기괴하게 가지가 비틀리고 잎이 다 떨어진 떡갈나무는 주변 나무들과는 달리 온갖 풍상에도 끈질기게 버텨 서 있다.

까마귀와 함께 재난과 죽음을 예고하는 붉은 그루터기와 나무 파편들이 이 그림의 음산함을 인상적으로 전한다

 

 

 

교회가 있는 겨울 풍경

Winter Landscape with Church

(Winterlandshaft mit Kirche wahrscheinlich)

 Caspsr David Friedrich (1774~1840)

1811

사조 : 낭만주의

National Gallery, London

 

전경에 하얀 눈이 쌓여 있고, 중경에 커다란 전나무가 서 있으며,

원경에 아스라이 고딕풍의 교회가 보인다.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전나무와 그 앞 바위 사이에 사람 모습이 보인다.

가슴에 손을 모으고 기도하고 있고, 앞에는 예수님이 못 박힌 고동색 십자가가 있고

전경 눈밭에는 목발이 따로따로 흩어져 있다.

여기서 눈밭 속에서도 푸르른 전나무는 변함없는 믿음을 상징하며

십자가와 저 멀리 있는 교회는 언제나 그와 함께 존재하며

이 잔혹한  현실 세계에서 그를

구원해 주는 신을 나타낸다. 

 

 

 

Wanderer above the sea of fog

Caspar David Friedrich (1774~1840)

1817

사조 : 낭만주의

캔버스에 유채

98.4 x 74.8 cm

Hamnurger Kunsthalle, Hamburg

 

 

 

 

 

 

 

The Fighting Temeraire tugged to her last Berth to be broken

Joseph Mallord William Turner

1839

National Gallery, Lon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