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 촬영 Tip
(인터넷 자료 스크랩)
1. 노출
설경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촬영 포인트는 노출이다.
햐얀 눈은 원색보다 반사율이 높아서 카메라는 원래 노출값보다 더 크게 인식한다
설경을 열심히 찍었는데 집에와서 보면 엉망인 경우가 허다한데 이는 노출오버 또는 노출 부족이기 때문이다.
노출이 부족하면 검거나 회색으로, 노출이 많으면 화이트홀이나 촬상 소자가 보이지 않는 현상이 생긴다.
카메라는 노출을 측정할때 18%의 회색면이 정상적으로 촬영되도록 조절되어 있다.
따라서 이보다 현저히 밝은 물체를 촬영하면 회색으로 표현되도록 노출을 결정한다.
일반적으로, 피사체에 비해 배경이 밝으면 (+)로 어두우면 (-)로 보정해 주는 것이 좋다.
눈은 빛의 반사량이 90% 이상인 관계로 18%만을 읽어내는 카메라로는 오판할 수 있다.
카메라에 내장된 노출계가 제시하는 노출값 그대로 촬영을 하게 되면 하얀 눈이 칙칙한 회색으로 나오게 된다.
따라서 약간 노출을 오버 하여 촬영하면 카메라는 눈을 흰색으로 촬영 하게 된다.
(노출 보정)
- 노출을 하이라이트에서
평상시 보다 +1~2스텝 보정한다.즉 보통 때 보다 밝게 찍는다.
- 또는 1/2단계나 1/3단계별 브라켓팅을 통해 눈의 색이 하얗게 표현될 수 있는 노출값을 찾는다.
- 그러나 무조건 노출값을 높게 설정하면 밝은 부분의 디테일이 감소되기 쉬우므로
본 촬영에 앞서 수동 모드로 수차례의 테스트 해 보는 것이 좋다.
- 또한, 눈이 내리고 있는 상황에서는 셔터속도의 설정이 중요하므로, 노출보정에 있어서 조리개 값에 변화를 주기보다
셔터속도를 달리하여 촬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왜냐하면 셔터속도에 따라 사진에서 표현되는 눈이 내리는 모습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눈송이의 부피와 눈이 내리는 속도에 따라 표현의 정도가 달라지지만
보통 눈이 내리는 장면을 잘 표현하기 위해서는 1/30초, 1/60초, 1/125초 기준의 브라켓팅 촬영을 통해
마음에 드는 결과물을 선택하면 된다.
(PL필터의 활용)
일출시간동안 촬영 시 구름이 해를 가려주지 않은 이상 화면의 전면에 펼쳐진 눈과 후면의 하늘 사이의
극심한 노출 차이로 인해 조화로운 표현이 어려워질 수 있다.
이런 경우 렌즈 앞에 PL필터를 장착함으로써 노출 차이를 어느 정도 감소시키면 된다.
또 PL필터를 장착하게 되면 노출값이 어느 정도 떨어져 장시간의 셔터속도를 설정할 수 있게 되므로
흘러가는 하늘의 구름을 생동감 있게 표현할 수 있다.
(측광)
카메라는 검은곳 측광은 하얗게 하얀곳 측광은 검게 읽는다.
그럼 집과 눈이 함께 있으면 어디에다 측광을 하여야 할까?
카메라가 거꾸로 읽는다고 흰곳에 측광을 하게 되면 검게 나오지만,
눈은 90%의 반사율로 노출오버 즉 언더 촬영없이 정상적으로 촬영을 할수 있게 된다.
2. 조리개
눈은 빛을 과다하게 반사하므로 햇빛이 쨍한 경우 조리개는 많이 조여서(F15-16 )
햋빛이 없을 경우에는 F8~11정도로 놓고 촬영을 하면 하얀 설경을 촬영 할수 있다.
3. 셔터 속도
내리는 눈의 데테일를 살리고 싶다면 셔터 스피드를 빠르게 하는 것이 좋다.
셔터스피드를 1/125초에서 1/1000까지 빠르게 설정하고 촬영하면 눈 내리는 모습을 촬영할 수있다
4. ISO
일반적으로 설경은 밝아서 흔들림을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새벽과 같이 광량이 부족할
때는 ISO를 높혀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설경은 주로 흰색이어서 ISO가 높아져도 노이즈가 별로 눈에 띄지 않습니다.
좋은 장면을 손떨림 때문에 놓쳐 버릴 위험도 감소된다.
5. 촬영 시점
- 겨울 산에서의 설경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산을 오르는 시간을 감안하여 일출시간(7시-8시)
30분전까지 촬영준비를 마치고 어스름한 새벽부터 촬영을 시작하여 눈이 녹기 시작하는
오후 해가 떠오르기 전 오전 10시에서 11시 무렵까지가 적당한 촬영시간대이다.
- 해가 완전히 떠오르기 전 어스름한 새벽의 정경은 오묘한 색감의 색온도와 설경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시키며, 아침 햇빛에 반사되는 눈은 빛나는 보석보다 아름다운
자태를 자아낸다.
- 또 어두운 배경이나 역광(뒤에서 들어오는 빛)과 사광(옆에서 들어오는 빛)의 빛의 조건에서
설경 사진의 분위기는 더욱 잘 살아난다. 물론 저녁 해가 질 무렵의 촬영도 괜찮다.
- 설경(雪景)의 질감(質感) 묘사는 이른 아침 역광(逆光)이나 반역광(反逆光) 또는 사광(斜光)이
좋으며 햇빛을 받아 온도가 상승하면 신선미가 상실된다.
- 눈이 개인 쾌청한 아침은 긴 그림자와 산(山) 그림자가 좋아 촬영하기에 좋은 기회이다.
- 눈 내림 상태의 표현은 하늘이 맑고 눈이 빛나면서 떨어지고, 배경이 어두운 산림으로 눈의
콘트라스트가 분명한 장면을 우연히 만날 때 좋다.
- 앙상하게 서있는 나무들의 설경을 High Key하게 하려면 노출을 오버 (over) 시킨다.
6. 구도
구도는 모범답안이 없다.
주제를 부각시킬 수 있는 적절한 구도를 본인의 기호에 맞게 설정하면 된다.
다양한 초점거리의 렌즈들을 사용하여 변화를 확인하면서 선택하거나
본인이 걸음을 옮겨 촬영거리(카메라와 촬영대상간의 거리)에 변화를 주고
혹은 카메라를 상하좌우로 움직여 적절한 구도를 찾아보자.
피사계심도의 설정에 있어서도 풍경사진이라고 해서 무조건 심도를 깊게 할 필요는 없다.
자신이 의도하는 주제가 잘 부각될 수 있는 표현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보통의 경우, 지면이 화면의 1/3정도에 둔다. 1/2 위치에 두면 재미없는 사진이 될 때가 많다.
따라서 상단 혹은 하단의 1/3정도에 두시는데 어느쪽을 넓게 둘것이냐는 땅을 강조하고 싶으면
하단을 하늘쪽이면 그 반대로 해 준다.
풍경사진에서 흔히 하는 실수는 바로 수평이 맞지않는 경우인데, 셔터를 누르기 전에 사진이 수평을 유지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눈은 쌓인 모습도 좋지만 하늘에서 흩뿌리는 순간도 좋은 촬영거리가 된다.
눈 내리는 장면을 찍을 때는 가능한 배경이 어두운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어두운 배경은
흰 눈을 더욱 극명하게 표현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늘를 배경으로 흰 눈을 촬영하면 확실한 대비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때는 망원보다 광각 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포토샵에 집중하지 말고..사진촬영하는 과정을 더 주의깊게 숙지하고.. 시도해보세요.^^
'[사진연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늘사진 잘 찍는 방법 (1) (0) | 2012.07.24 |
---|---|
DSLR 카메라와 렌즈 별명 (애칭) (0) | 2012.05.10 |
쨍한 풍경사진 찍기 (0) | 2011.12.22 |
아웃포커싱 (0) | 2011.12.16 |
[스크랩] 초보자들이 범하는 20가지 실수!! (0) | 2011.1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