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화가 로트렉
태어날 때 부터 허약했던 중세프랑스왕가의 혈통을 잇는 명문귀족의 외아들, 가문에서 이어지는 폐쇄적인 근친결혼으로된 근조상들의 거듭되는 근친결혼으로 작은 충격만으로도 뼈가 골절되는 병을 앓던 로트렉은 14세때 다리가 골절되어 성장이 멈춰버린다.
몽마르트 환락가의 단골, 창녀집에 대한 집착,성병,알코올 중독자,37세로 요절하기까지 몽마르뜨의 단골술집에서 무희를 그리며 포스터를 그려주었던 비운의 화가 로뜨렉.
개인적으로 그의 그림을 보면 소를 그린 이중섭이 생각난다.
힘찬 데생력으로 몽마르뜨의 무희를 사랑하며 그렸던 15세에 골절된 뼈로 인하여 성장이 멈춰버린 남자.
거듭되는 근친결혼으로 아들이 불치병에 걸리자 죄책감에 사로잡현던 그이 어머니.그의 아버지와 사촌지간이었다.
동시대의 화가였던 고호,고갱,르느와르,모딜리아니등과 두드러지게 다른 그림을 그렸던 화가.
몽마르뜨의 창녀들이 단순한 손님으로서가 아닌 한 집안의 의논상대로 대접하며 자신들의 동성애 비밀현장까지 입회시킨 작은 남자. 그가 미술사에 유례가 없는 그림을 그리게 된 것은 그의 비운덕분이기도 했다고 본다.
어쩌면 그는 걸을 수도 뛸 수 도 없는 자신의 운명으로 인해 힘차게 뼈와 살로 춤을 추는 인간에 집착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의 그림은 정상인을 향한 질투심은 찾아 볼 수 없이 너무나 정직하게 아름답고 격렬하게 추는 것을 그렸다.
많은 사람들이 고호, 고갱, 피카소를 알지만 로트렉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죽기직전까지 그림을 그렸던 로트렉은 한없는 죄책감에 살고 있는 어머니품으로 돌아와 숨을 거둔다.
그 때 나이 37세, 피카소는 20세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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