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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 : 삼각산(三角山, 836m) 또는 북한산(北漢山) 서울/고양시
산행일자 : 2007년 1월 7일 (일요일 )참가자 : 창원51z + 서울51회원
날씨 : 맑음, 전날 제법 많은 눈 내림
아카데미하우스 ~ 칼바위능성 방향 ~ 대동문 ~ 북한산대피소 ~ 정상(백운대) ~ 하루재 ~ 백운대 통제소
산행로 개념도 (그림 위를 누르면 확대)
구간별 산행시간 및 산행로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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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산행시간 |
지점 |
산행로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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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00 |
아카데미하우스 |
들머리, 조금가다가 갈림길에서 좌측 칼바위 방향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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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20 |
천자약수터 |
여기서부터 인적이 줄어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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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00 |
칼바위 이정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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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30 |
칼바위 능선길 만남 |
좌측에 칼바위길, 우측으로 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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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35 |
산성길 |
산성길을 만남, 이정표 , 산성을 따라 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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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00 |
대동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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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15 |
북한산 대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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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 |
용남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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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05 |
위문 |
갈림길을 지나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위문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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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5 |
정상(백운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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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42 |
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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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50 |
백운 대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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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15 |
북한산 구조대 |
능선을 따라 한참내려감, 중간에 우측으로 도선사가는 길 갈라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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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00 |
백운대제2통제소 |
날머리, 도선사입구 표시, 아래 버스정류장까지느 15분 걸어내려가야 함 |
총 산행 시간 : 약 5시간 (휴식시간 등 포함)
산행 메모 및 사진
정해년 첫 주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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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하우스를 지나 올라가다 보니 조금전에 뜬 해가 길을 인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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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북한산에도 꽤 많은 눈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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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위 능선으로 가는 길은 인적도 별로 없고,
어제 내린 눈은 우리가 처음 밟는 순결한 눈 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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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길을 만나 뒤돌아본 칼바위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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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길에 올라서니 멀리 삼각산 봉우리들이 보인다.
좌측은 노적봉, 중앙 높은 곳이 백운데, 조금 앞쪽이 만경대, 우측 인수봉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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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문, 동장대를 거쳐 북한산 대피소에 도착
대피소 근처도 눈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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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으로 보면 보현봉, 문수봉(중앙) 능선이 흰 하늘금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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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도 눈으로 덮히고, 잔가지 굵은가지 할 것없이 설화가 만발하다. 군데군데에는 눈보숭이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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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설국.. 이런 경치는 생전 처음이다.
이러한 눈 잔치를 수도 서울에서 볼수 있다니. 대~한민국 만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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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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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문을 거쳐 백운대를 오르면서 만난 눈나무(설목이라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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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대 바로아래 기암과, 만경대를 배경으로 아슬아슬하게 (뒤는 수십길 낭떠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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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대 정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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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대를 내려오며.. 거대한 바위덩어리 인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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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에 취해 가파른 암사면도 거뜬히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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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털복숭이 같은 만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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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봉 아래를 거쳐 하루재, 도선사 입구로 하산
산행을 마치고
금년들어 눈구경을 제대로 못해
다른 분들의 "한국의 산하" 산행기를 보며 늘 부러워 했는데
서울 시내 산인 삼각산에 올라서
지금까지 다녀본 어떤 명산의 설경보다도 오히려 더 아름다운 눈의 항연을
눈이 시리도록 만끽한 산행이었다.
설악, 지리, 한라, 덕유 등 설경으로 유명한 산들도 다들 특색이 있지만
수도 서울안에 이런 좋은 곳이 있으리라고는 생각을 못했다.
삼각산 참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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