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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문화재]

[문화재] 한국의 대표 유물 : 금동 보살반가사유상

by PEOPLE 2NATURE 2023. 7. 29.

 

문화재청은 2021년 국보 번호를 페지했다.

숭례문도 국보 1호가 아니고 그냥 국보이다.

만약 새로운 국보 제1호를 정한다면 그 후보로

훈민정음(국보 구70호), 동반가사유상(국보 구83호), 석굴암, 팔만대장경 등이 거론된다.

 

그 중 최근 우리나라 고대 유물 둥 최고의 국제적 브랜드 가치를 가지고 있는

국보 구83호 금동반가사유상이다.

 

 이 반가사유상의 미소는 참 신비롭다..

모나리자의 미소는 야릇하고 신비롭지만 어디까지나 세속적인 반면,

미륵보살의 미소는 긴 고뇌 끝에 깨달음을 얻은 찰라,

한없는 평온함과 자비로움과 경건함이 담긴 미소이다.

어떤 사람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찾아와서 고된 영혼의 치유와 위안을 받고 간다고 한다. 

(나도 요즘 이 미소를 보러 여러번 가보지만 오늘 담은 이 화각이 참 맘에 든다, 볼 수록 좋다)

(2023. 8. 16)

 

국보 구 83호 금동보살반가사유상 (뒷 쪽은 국보 구 78호 반가사유상)

국립중앙박물관 2층 "사유의 방"에 상설 전시 중

 

지금 국가적으로 #1 고대유물로 이미지 브랜딩과 홍보캠페인을 하고 있는 삼국시대 금동반가사유상.

이미 국제적으로 고고학적으로나 미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져있다. (최근 BTS도 기여)

이 반가사유상과 같은 곳에서 제작되어 일본으로 건너간 것으로 추정되는

일본 국보 제1호 목조반가사유상의 원형이기도 하다. (긍동상이 더 가치가 높음)

독일의 철학자 칼 야스퍼스는 일본의 목조반가사유상을 보고도

“나는 이만큼 인간의 실존을 평화로운 모습으로 진실되게 구현한 예술품을 본 적이 없다.” 라고 말했다

 

국보 지정일: 1962년 12월 20일

소장: 국립중앙박물관 2층 사유의방

시대: 삼국시대

분류: 유물 / 불교조각 / 금속조 / 보살상

크기: 높이 93.5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