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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문화재]

[미술] 오르세 미술관전 - 고흐의 별밤과 화가들의 꿈 (한가람미술관)

by PEOPLE 2NATURE 2011. 6. 26.

 

오르세 미술관전

"고흐의 별밤과 화가들의 꿈"


전시기간 : 2011년 6월 4일 ~ 9월 5일
장소 
: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파리에 들릴 때마다 오르세미술관은 막상 가보면 휴관이거나 줄이 길어서 포기하곤 했는데
이번에는  집에서 30분밖에 안걸리는 곳에서 미술관 소장품 중 꽤 많은 귀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현지에 가서도 특별히 긴 시간을 내지 않으면 미술관에 한두시간 들리는 것이 보통인데
이번 전시된 작품만으로도 파리에 하루정도 머문 것 같은 감흥과 기쁨이었다..

 
아래에는 전시회 들리기전 인터넷에서 찾아본 자료,
그리고  한가람 미술관측의 전시회 설명자료, 오르세 미술관 자료,
그리고 관람후에 인터넷에서 찾아본 정보들 중에서
이번 전시작과 관련하여 좋은 것들을 모아보았다.


물론 여기서 보이는 작품의 사진은 그야 말로 맛뵈기일뿐 전시회에서 직접 만나는 그림과는 천지 차이이다.

그저 관람전 예습 목적이나, 전시장에서의 느낌을 다음 기회에 다시 회상할 떄를 위해
약간 정리해본 것에 불과하다.

 


전시회 소개 (한가람 미술관자료)

 

오르세미술관의 대표적 소장품의 한국 최대규모 나들이,
전세계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서양미술사의 시대와 만나다....

 

이번 전시회 주제인<고흐의 별밤과 화가들의 꿈>은 서양미술의 황금기를 만들어낸
인상주의 화가들의 최고의 작품들을 비롯하여, 전통적인 아카데미즘에서부터 상징주의에 이르는
134점의 회화 및 데생, 사진 작품들을 전시한다.

 

"나를 꿈꾸게 만든 것은 저 별빛들이었을까?"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고흐의 연관검색어 부동의 1위, 바로 그작품 <별이 빛나는 밤> 한국 최초 공개

 

마음의 위안을 찾기 위하여 아를 지방으로 거처를 옮긴 반 고흐…
그곳 밤 하늘에 가득히 빛나는 별들과 그 별빛을 아련히 품고 있는 론 강의 정취는
그에게 있어서 마치 아름다운 꿈과 같았습니다.
반 고흐의 강렬한 붓 터치로 표현된 서정적인 감성, 반 고흐의 모든 작품들 중에서
가장 사랑 받는 작품이라고 해도 모자라지 않을 바로 그 작품 <별이 빛나는 밤>이 전시된다.

 

격변하는 세상의 "현실"속에서 화가들이 찾고자 했던 "이상"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시적인 주제 <화가들의 꿈>

 

한국에서 최대 규모로 열리는 오르세미술관展으로 최고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73점의 회화와 24점의 데생, 그리고 37점의 최초의 사진 작품 등.

 

카바넬의 <비너스의 탄생>, 세잔의 <카드놀이 하는 사람들>, 밀레의 <봄>,
르누아르의 <소년과 고양이>... 이름만 들어도 가슴설레는 최고의 컬렉션

19세기, 산업혁명과 함께 급격하게 변화하기 시작한 세상의 모습,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들은 화가들에게 많은 영감과 더불어 적잖은 충격을 주었다.


이러한 변화는 화가들이 기존에 미처 겪어보지 못했던 '신선한 충격'이기도 했으나,
또한 적나라한 현실의 갈등을 체험하게 하는 '뼈저린 아픔'이기도 했다.
눈 앞의 '현실'과 머릿속의 '이상' 속에서 갈등하던 화가들은 화폭에 자신들의 '꿈'을 담아내기 시작했다.

 


전시 주제와 주요 작품 정보


신화에서 역사까지

본 전시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주제는 "신화에서 역사까지"이다..
전통적인 아카데미의 화가들을 신화의 주제나 역사 속에 기념적인 사건들을 작품 속에 표현했다.


당대 최고의 화가였던 앵그르 Jean Auguste Dominique Ingres와
카바넬 Alexandre Cabanel은 신화 속의 비너스를 통해서 여체의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 <파포스의 비너스> 
Jean-Auguste Domini, <Vénus à Paphos>
신고전주의 / 18세기경 / 유화 / 캔버스에 유채 / 91.5x70.5cm
오르세 미술관 소장

작품 해설 : 파포스의 비너스

 

 

 

알렉상드르 카바넬 <비너스의 탄생>
Alexandre Cabanel, <Naissance de Vénus>
사실주의 / 1863년 / 유화 / 캔버스에 유채 / 130x225cm
오르세 미술관 소장
작품 해설 : 비너스의 탄생

 

 

 

조르주 로슈그로스 <꽃을 든 기사/꽃밭의 기사>
Georges Rochegrosse, <Le chevalier aux fleur>
낭만주의 / 1894년경 / 유화 / 캔버스에 유채 / 235x375cm
오르세 미술관 소장
작품해설 : 꽃을 든 기사
 

 

 

귀스타브 모로, <청년과 죽음의 신>
Gustave Moreau, <Le Jeune Homme et la Mort>
19세기경 / 소묘 / 물감부분 강조, 펜 (데생), 갈색 잉크, 고무수채화 / 36x34cm
루브르 박물관 소장
작품해설 : 청년과 죽음의 여신

 

 

 

앙리 루소, <전쟁 / 불화의 기마여행>
Henri Rousseau, <La guerre>
1894년 / 유화 / 캔버스에 유채 / 114x195cm
오르세 미술관 소장
작품해설 :전쟁 /불화의 기마여행

 

 

 

귀스타브 모로, <옥좌에 앉은 반라의 클레오파트라>
Gustave Moreau, <Cléopâtre>
19세기경 / 소묘 / 파스텔, 검은 잉크, 유화 / 39.5x25cm
루브르 박물관 소장
작품해설 : 클레오파트라

 

 

 


자연: 인물과 풍경

 

인물
인상주의 화가들은 인물화에도 관심을 가졌다.
막 화가의 길에 들어선 이들은 직업 모델을 고용할 돈이 없었기 때문에 아무런 대가 없이
포즈를 취해 주었던 친구들이나 가족의 모습을 주로 그렸다.
또한 새로이 등장한 부유하고 우아하며 매력적인 파리의 부르주아 계층 여인들의 초상화를 제작하여 많은 인기를 얻었다.

 

풍경
강이나 바다의 풍경은 인상주의 화가들이 가장 사랑했던 주제이다.
대다수의 인상주의 화가들은 움직이는 수면에서 반사되는 빛의 특별한 효과를
자신만의 색채로 표현했다.
특히 모네 Claude Monet와 시슬레 Alfred Sisley, 르누아르 Auguste Renoir가 그린
풍경화는 인상주의 작품 중 가장 아름다운 작품으로 손꼽힌다.
눈이 내린 풍경이나 전원의 풍경 등은 화가들이 기교를 마음껏 펼칠수 있는 매력적인 주제이었다.
 

 

 

 

장 프랑수아 밀레, <봄>
Jean-François Millet, <Le printemps>
자연주의 / 19세기경 / 유화 / 캔버스에 유채 / 86x111cm
오르세 미술관 소장
작품해설 : 봄

 

 

 

폴 세잔, <카드놀이하는 사람들>
 Paul Cézanne, <Les joueurs de cartes>
후기인상주의 / 1890/1895년경 / 유화 / 캔버스에 유채 / 47.5x57cm
오르세 미술관 소장
 
작품해설 : 카드놀이하는 사람들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소년과 고양이>
Pierre-Auguste Renoir, <Le garçon au chat>
1868~1869 124x66cm
오르세미술관 소장
작품해설 : 소년과 고양이,  관련 기사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 <여자 어릿광대 샤 위 카오>
Henri de Toulouse-Lautrec, < La clownesse Cha-U-Kao>
후기인상주의 / 1895년 / 유화 / 마분지에 유채 / 64x48cm
오르세 미술관 소장
작품해설 ; 물랭 루즈의 연기자, 여자 어릿광대 차-우-코

 

 

 

 

오귀스트 르누아르, <샤투의 철교>
Auguste Renoir, <Le Pont du chemin de fer à Chatou>
1881년 / 유화 / 캔버스에 유채 / 54x65.5cm
오르세 미술관 소장
작품해설 : 샤투의 철교

 

 

 

 

 

빈센트 반 고흐,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
Vincent Van Gogh, <La nuit étoilée, Arles>
후기인상주의 / 19세기경 / 유화 / 캔버스에 유채 / 92x72.5cm
오르세 미술관 소장
작품 해설 :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

 

 

이번 전시회에 전시되지 않은 작품으로
고흐의 가장 유명한 대표작인 <별이 빛나는 밤>은
아래 그림이다.

 

빈센트 반 고흐, <별이 빛나는 밤>
Vincent Van Gogh, <The Starry Night)
후기인상주의 / 1889년 / 유화 / 캔버스에 유채 / 73.7x92.1cm
뉴욕 현대미술관 소장
작품 해설 : 별이 빛나는 밤

 

 


현대적인 삶: 가족, 노동 그리고 여가

 

19세기 화가들은 당시 새로이 등장하게 된 도시와 도시적인 삶이 가져오는 풍요로움에도
큰 관심을 기울였다.
특히 당시 빠른 속도로 도시화가 진행된 파리는 그들에게 있어서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였다.
인상주의 화가들은 현대적인 삶의 장면을 자연스럽고 사실적으로 보여 주었다.
오페라의 풍경, 해변의 물놀이와 뱃놀이, 카드놀이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당시의 문화적 풍요로움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에바 곤잘레스, <이탈리앙 극장의 특석>
Eva Gonzales, <Une loge aux Italiens>
인상주의 / 19세기경 / 유화 / 캔버스에 유채 / 98x130cm
오르세 미술관 소장
작품해설 ; 이탈리앙극장의 특석/ 칸막이 객석에 앉은 이탈리아인들

 

 

 

클로드 모네, <보트들, 아르장퇴유의 보트 경기>
Claude Monet, <Les barques. Régates  a Argenteuil>
인상주의 / 19세기경 / 유화 / 캔버스에 유채 / 48x75cm
오르세 미술관 소장
작품해설 : 아르장퇴유의 보트 경주

 

 

 

펠릭스 발로통, <공>
Félix Vallotton, <Le ballon>
상징주의 / 1899년 / 유화 / 61x48cm / 오르세 미술관 소장
작품해설 : 공 (공원에서 공을 가지고 놀고 있는 아이)

 

 

 

에드가 드가, <계단을 오르는 발레리나들>
Edgar Degas, <Danseuses montant un escalier>
인상주의 / 1886년경~1888년경 / 유화 / 캔버스에 유채 / 39x89cm
오르세 미술관 소장
작품해설 : 계단을 오르는 발레리나

 

 


우울, 고독 그리고 죽음:

 

당시의 화가들은 '기쁨'의 정반대에서 '우울하고 고독한' 삶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기울였다. 화려한 부르주아 계층의 삶의 이면에는 그 '부'를 유치시키기 위해 고되게 노동을 해야 하는 도시의 빈민자들의 비참한 모습이 존재했으며, 산업화로 생긴 인간 소외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우울함'으로 대표되는 세기말의 감성이 19세기 화가들의 화폭에 담겨, 슬프고도 아름다운 작품들이 태어나게 되었다.

 

 

 

클로드 모네, <임종을 맞은 카미유>
Claude Monet, <Camille sur son lit de mort>
인상주의 / 1879년 / 유화 / 캔버스에 유채 / 90x68cm
오르세 미술관 소장
작품해설 : 임종을 맞은 카미유

 

 

 

 

 

  

클로드 모네, <명상, 소파에 앉아 있는 모네 부인>
Claude Monet, <Méditation. Madame>
인상주의 / 1871년경 / 유화 / 캔버스에 유채 / 48x75cm
오르세 미술관 소장
작품해설 : 모네의 첫 부인 카미유 동시유, 소파에서의 명상

 

 

 

폴 세잔, <세잔 부인>
Paul Cézanne, <Madame Cézanne>
후기인상주의 / 1885년경~1887년경 / 유화 / 캔버스에 유채 / 47x39cm
오르세 미술관 소장
작품해설: 세잔 부인의 초상

 

 

 

외젠 카리에르, <아픈 아이>
Eugène Carrière,<L'enfant malade>
상징주의 / 1885년 / 유화 / 캔버스에 유채 / 101x82cm
오르세 미술관 소장
작품해설 : 아픈 아이

 

  

줄리아 마가렛 카메론, <열 여섯살의 엘렌 테리>
Julia Margaret CAMERON, <Ellen Terry>

작품해설 : 엘렌 테리

 

 

 

프레데릭 앙리 에반스, <턱을 괴고 있는 일러스트 작가 오브리 비어즐리의 옆모습>
Frédérick Henry EVANS, <Aubrey Vincent Beardsley>

작품해설 : 오버리; 비어즐리의 옆모습

  


그 외의 전시된 작품

 

 

 

모네 <고디베르부인의 초상화>
Claude Monet(1840~1926) <Portrait of Madame Gaudibert>

인상주의 / 1868년 / 유화 / 캔버스에 유채 / 217x138.5cm
 오르세 미술관 소장

작품해설 : 고디베르 부인


1868년 모네가 그린 ‘고디베르 부인의 초상’은 모네의 초기작을 이해하는 열쇠이며,
 모네의 몇개 되지 않는 대형초상화이다.
작가는 자신의 후원자인 고디베르 가문의 안주인을 그리면서 드레스의 화려하고 섬세한 장식들을
과감한 붓작업과 다양한 색으로 표현했다.
모네는 당시 초상화의 달인이었지만 이 작품을 그린 후 밝은 색채의 풍경화에 주력했다.

 

 

윈슬러 호머 <여름밤>
winslow homer, <Nuit d'été, Summer night>
1890 / Oil on canvas / 29 1/2 x 39 3/4 
 오르세 미술관 소장

작품해설 : 여름밤

 

 

필립 윌슨 스티어, <해변의 젊은 여인 해변의 젊은 여인>
Philip Wilson Stee, <Jeune femme sur la plage ou Jeune femme sur la jetée>
인상주의 / 1886년경 / 유화 / 캔버스에 유채 / 125.5x91.5cm
오르세 미술관 소장
작품해설 : 해변의 젊은 여인

 

 

  

폴고갱(Paul Gauguin), <벼랑 위에 소가 있는 바다풍경>
1888년 / 유화 / 캔버스에 유채 / 60x73cm
파리 장식미술박물관 소장

  


작가 소개 (한가람 미술관 제공 자료)

아카데미즘 vs 사실주의

19세기 중반까지 대부분의 화가들은 신화 속 이야기나 고대 역사를 소재로 전통적인 아카데미의 기준에 맞춰 작품을 그렸다.
그러나 1850년대 후반부터 사실주의 회화와 바르비종파를 중심으로 기존의 아카데미즘과의 단절을 선언한 작품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인상주의의 발전: 새로운 주제와 양식

인상주의는 '전통'을 뛰어넘어 새로운 주제를 선택했다.
인상주의 화가들은 파리 부르주아 계층 사람들의 아름다운 삶 그 자체를 담고자 했다.
빛에 변화에 따라 사물의 빛깔과 모습이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화가들은 작업실을 벗어나
 야외에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인상주의 이후: 신인상주의, 후기 인상주의 그리고 상징주의

인상주의를 통해 새로운 양식을 발견한 화가들은 차츰 그 영향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인상주의자들의 '빛'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색채'와 '형태'의 두 가지 요소를
화면에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들의 독창적인 화풍은 이후 현대 미술에 큰 영향을 미쳤다.

 

 

사진의 발전

사진은 인상주의 화가들에게 있어서 표현의 폭을 넓혀주는 중요한 매체였다.
사진은 다양한 구도를 연습할 수 있는 도구였기 때문에, 많은 화가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주변의 익숙한 것을 직접 찍은 사진은 화가가 화폭으로 옮겨낼 수 있는 소재의
저장과도 같았다.

 

 


오르세 미술관 소개

 

파리 센 Seine 강변을 따라 들어서 있던 철도역사를 개조하여 재탄생한 오르세미술관은
한 해에 600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곳이자, 빛과 색채의 향연에 맘껏 취할 수
있는 세계적인 명소이다.

오르세미술관은 1848년에서 1914년까지의 서구 예술의 다양성을 보여주기 위한 목표로
1986년 12월에 문을 연 프랑스 국립 미술관이다.


이곳의 소장품은 세 곳 박물관들의 작품들 중에서 선별하여 구성되었는데,
우선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작품들 중 1820년 이후 출생한 작가의 작품이나
제2 공화국 시절 활동한 예술가들의 작품이 선별되어 오르세미술관으로 옮겨졌다.
그리고 1947년 이후, 죄드퐁 박물관에서는 인상주의 작품들만이 선별되어 옮겨졌고,
프랑스 국립 현대미술관이 1870년 이후 출생한 예술가들의 작품만을 소장하게 되면서,
그 이전 예술가들의 작품들이 오르세미술관에 소장되게 되었다.

오르세미술관은 19세기라는 일정한 시기의 작품들의 수집에 주력하였고,
또한 회화와 조각, 데생뿐 아니라 가구, 건축, 사진 소장품 등 다양한 예술 분야로까지
그 소장의 범위를 넓혔다.


우리가 오르세미술관을 '인상주의 미술관'이라는 별칭으로 기억하는 것도 바로 이렇듯
특별한 소장품 수집 정책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1978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오르세미술관의 소장품 수집 정책은 소홀한 분야를
우선적으로 보충하면서도 이미 존재하는 예술 경향과 새로운 예술 경향,
프랑스 예술과 다른 나라들의 예술 사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방향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전통적인 분야 역시 소홀히 않고 있다.

 

현재에도 동일한 소장 정책은 계속 되고 있는데, 소장품의 질을 향상시켜줄 수 있는
중요 작품들을 소장하는 것과 동시에, 예술가의 창작 당시 상황을 가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틀리에 작품들의 소장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스마트폰 인증샷 (전시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