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51산악회 남양주 예빈산
산행지 : 예빈산(직녀봉, 589.9m) 경기도 남양주시
산행일자 : 2009년 2월 22일 (일요일)
참가자 : 재경51산악회 회원 23명 (남:18명, 여:5명)
날씨 : 흐림
예빈산 개관
예빈산 직녀봉은 해발 589.9m,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한강변에 우뚝 솟아 전망이 어느 산보다 일품이다. 직녀봉 위에 있는 안내판에는 "예빈산은 검단산, 동악, 숭산과 더불어 한성 백제의 강역을 수비하던 외오성산 중의 하나이며 조선조에서는 나라굿 기우제를 지내던 명산"이라고 적혀 있다. 또, "다산 정약용 선생과 형제들이 유년 시절에 자주 올라 웅지를 키우던 산이며, 일제 때는 몽양 여운형 선생이 산 아래 봉안마을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견우봉 아래 천연동굴에서 피신했던 역사의 향기가 서린 산"이라 한다. 예빈산 남쪽 자락 양지 바른 곳에 품안에 안기듯 자리 잡은 마을이 '봉안마을'이다. 이 마을에는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농민 운동가이며 '가나안농군학교'의 창시자인 김용기 장로의 생가와 그가 세운 봉안교회가 자리 잡고 있어 마을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었다. 여기서 내려다 보면 하얗게 얼어붙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류하는 양수리가 제대로 보인다. 그 양수리에 '두물머리'라는 순수한 우리말의 지명으로 불리는 곳이 있다. 한자어인 양수리와 뜻은 같으나 이 두물머리는 양수리 지역에서도 특수한 한 지점을 가리키는 말이다. 조선시대 한강에 뱃길이 열려 강원도 정선과 충북 단양에서 시작하여, 종착점인 한양(서울)의 뚝섬이나 마포나루로 가는 길에, 마지막 정착지인 나루터가 바로 이 두물머리여서, 그 시절에는 매우 번창했었다고 전한다. 양수리에서 남 북한강이 합류하여 넓게 흐르는 능내리 쪽 강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강심에 한일자로 길쭉하게 자리 잡은 섬이 '뱀섬'이다. 이 섬에는 여름 장마철이면 상류에서 떠내려 오던 뱀들이 이 섬에 걸리게 되고, 섬에 상륙하여 뱀들이 시글시글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그 뱀섬에서 하류로 조금 더 내려오는 길목에 육지가 강심 쪽을 향하여 불쑥 튀어나간 강변 언덕 위에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가와 묘역이 자리 잡고 있다.(네이버에서) |
참고 산행로 개념도
수도권 참고 자료, 산행기 :
서울에서 가까운 경기권역의 근교산
산이름 | 높이 | 지역 | 산행기 | 산이름 | 높이 | 지역 | 산행기 |
검단산(하남) | 657 | 하남 창우/광주 | 관산 | 556 | 광주 퇴촌 | ||
검단산(성남) 왕기봉 | 538 500 | 성남/광주 | 석성산 | 472 | 용인 동백 | ||
광교산 | 582 | 용인 수지/수원장안 | 남한산 | 606 | 광주 중부/서울 송파 | ||
노고봉 정광산 | 574 563 | 광주/용인 모현 | 말아가리산 (마구산) | 595 | 광주/용인 포곡 | ||
무갑산 | 578 | 광주 퇴촌 | 백운산 바라산 | 567 428 | 용인/의왕/시흥/수원 | ||
시궁산 삼봉산 | 515 413 | 용인 이동 | 앵자봉 | 667 | 광주 퇴촌/여주 금사 | ||
원적산 | 564 | 광주 실촌/이천 백사 | 용마산 | 596 | 광주 남종/하남 신곡 | ||
청계산(성남) | 618 | 성남/과천/의왕 | 태화산 | 644 | 광주 도척 | ||
청계산(양평) | 658 | 양평 서종 | 0803 | 소리산 | 479 | 양평 단월 | 0611 |
해협산 정암산 | 531 403 | 광주 남동,퇴촌 | 백마산 | 503 | 광주 오포/초월 | ||
문형산 | 497 | 광주 오포 | 둔지봉 | 311 | 성남 | ||
운길산 | 610 | 남양주 | 불곡산 | 313 | 성남 | 0712 | |
영장산 | 413 | 성남 | 예봉산 적갑산 | 683 561 | 남양주 | ||
축령산 서리산 | 886 832 | 남양주, 가평 | 0801 | 예빈산 | 590 | 남양주 | |
모락산 | 386 | 의왕 | 소요산 | 587 | 동두천 | ||
감악산 | 675 | 파주 | 수리산 | 489 | 군포, 안양, 안산 | 0811 |
들머리 ("팔당2리"입구)
수도권 전철이 연결되는 중앙선 팔당역에서 나와서 좌측 큰길로 한 5분 가면 가다보면 엄청 큰 돌에 "팔당2리"라고 적인 이정석과 예봉산 등산안내판이 나온다. 예봉산, 예빈산 들머리로 몇군데가 소개되어 있으나 전철이 개통되면서 부터는 이 들머리가 가장 접근이 용이하다.
산행코스
팔당역 ~ 팔당2리 입구 ~ 예빈산(직녀봉) ~ 견우봉 ~ 율리고개 ~ 팔당역
산행시간 : 약 3시간
산행 메모 및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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