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산하에 올린 산행기는 아래를 clcik 하세요
산행일자 : 2006년 7월 22일 (토요일 )
산행지 : 백운산 (白雲山, 1218m), 전남 광양시,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참가자 : 우리부부, 박경엽부부, 조선생 (5명)
날씨 : 흐림
백운산 개관
백운산(白雲山)은 반야봉(般若峰)·노고단(老姑壇)·왕증봉(王甑峰)·도솔봉(兜率峰:1,053m)·만복대(萬福臺)등 과 함께 소백산맥(小白山脈)의 고봉(高峰)으로 꼽히며, 전라남도에서 지리산 노고단 다음으 로 높다. 서쪽으로 도솔봉·형제봉(1,125m), 동쪽으로 매봉(867m)을 중심으로 한, 남쪽으로 뻗치는 4 개의 지맥을 가지고 있다. 섬진강(蟾津江) 하류를 사이에 두고 지리산(智異山)과 남북으로 마주보고 있다. 정상에서는 한려수도와 광양만이 내려다보이며, 다압면 금천리로 흐르는 금천계곡과 진상면 수어저수지로 흐르는 어치계곡, 도솔봉 남쪽 봉강면으로 흐르는 성불계곡, 옥룡면의 젖줄이 라고 할 수 있으며 광양읍 동천을 거쳐 광양만으로 흘러드는 동곡계곡 등 백운산 4대 계곡을 품고 있다. 남한에서는 한라산 다음으로 식생이 다양하고 보존이 잘되어 있어 자연생태계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백운란·백운쇠물푸레·백운기름나무·나도승마·털노박덩굴·허어리 등 희귀 식물과 함께 900여 종의 식생이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옥룡면 동동마을 등지에서 채취하며 단풍나무과에 속하는 고로쇠나무의 수액은 약수로서 유명하다. 남쪽 산기슭에는 고려 초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창건했다는 백운사(白雲寺)가 있다. 백운산 자연휴양림으 로 관리되고 있다.(네이버 백과사전) |
백운산 산행로 개념도 (사진 누르면 확대)
다른 참고자료 (산행지도, 코스, 산행기 등) : 아래자료에서 광주,전남, 전북 지역의 "백운산" 참조
산행코스 :
(A조) 진틀마을 - 계곡3거리 - 백운산 정상 - 신선대 - 한재 - 또아리봉 - 참새미고개 - 논실마을
코스 특징
1
구간별 산행시간 :
(A조) 진틀마을 -50분-계곡3거리-55분- 정상 -15분- 신선대 -55분- 한재 -50분- 또아리 봉 -15분- 참새미고개 -1시간 10분 논실마을(도솔봉/현재 임도3거리) (총 산행시간 : 5시 간 30분, 휴식시간 포함)
(B조) 진틀마을 -40분-계곡3거리-45분- 정상 -15분- 신선대 -40분- 계곡3거리- 45분- 하산완료 (총 산행시간 : 약 4시간 휴식시간 포함)
주의해야 할 산행로 Tip
들머리 까지 (진틀마을)
전국
산행로 선택
자하
명소 & 볼거리
봄진달래
산행 메모
아침에 일어나보니 비는 않오고, 일기예보에는 내일은 하루종일 비가 온단다.
내일은 우리팀이 합천 악견-금성산 산행인데 비오면 어떡하나
또 내일 오후는 상경해야 하는데..
지난 주 3일 연휴도 비 때문에 동네산 잠시 간 것 뿐인데
오늘 이렇게 날이 좋은데 집에서 있기는 아무래도 좀 그렇다.
내일은 혹 비가 안와도 시간이 빠듯
다른 동료들에게 시간 때문에 민폐끼칠 수도
직장후배에게 전화하여 어디든 갈 생각이 없냐고 하니
일단 가기로 하고, 장소는 광양 백운산이나 지리산 삼신봉으로 하자고...
09:45 창원 출발
- 지리산 삼신봉으로 갈까 백운산으로 갈까 고민하다가 백운산으로 결정
- 김정길님께 백운산 길 문의...
... 이미 2000산을 넘었다고 함,
... 백운산에 대해 즉석에서 엄청 자세히 가르쳐줌
... 내회마을 - 매봉 - 백운산 - 억불봉 - 어치리 외회마을 코스를 추천
... 코스는 아주 좋으나 오늘은 몸상태가 좋지 않은 마눌이 참가하여 다음으로 미루고
쉬운 코스로 선택
- 남해고속도 광양I/C에서 나와 백운산 방향으로 감
- 이정표만 잘 따라가면 됨
- 백운산 자연휴양림 3거리에서 우측 백운산 방향으로
- '선동' 마을, '백운사' 갈림길을 지나 '논실'마을로 가다보면 '논실0.8km' 이정표 바로지나 우측에 '진틀마을' 들어가는 소로 나옴
- '진틀마을' 민박집 직전 좌측으로 보면 백운산 등산 안내판과 산행로보임
- 주차는 안내판 주변에 하거나 '진틀민박'집에도 가능 (주차료 2천원)
- 진틀마을 입구 조금 전에 넓은 주차장 있음. 10여분 걸어야 함
- 진틀마을 입구를 지나 조금 가면 "병암"마을로 가는 시멘트 농로가 있음
- 이 길을 따라 승용차 1대가 겨우 들어갈 수 있는 일을 2~3분 쯤 가면 병암마을 식당이 있고 7-8대 정도 주차 가능. 여기서도 산행 출발 가능...그러나 들어가는 길이 좁고, 장시간 주차하기는 곤란하므로, 진틀마을에 주차하고 도보로 산행하는 것을 추천
12;15 출발 (진틀민박집 앞)
- 바로 만나는 갈림길에서 우측 산길로 (좌측은 계곡으로)
- 우측에 오솔길 나옴, 넓은 직진길로 감. 우측으로 가도 나중에 만남.
- 좌측에 계곡을 끼고 가다가 개울을 건너 우측에 개울을 따라 올라감.
... 시원한 계곡물소리, 장마뒤라 물도 많고
..
-가다가 10분 휴식
12;56 이정표 (진틀1.6, 정상 1.8)
13:08 계곡3거리 (신선대 1.1 진틀 2.1 정상 1.3)
발빠른 A조(3명)은 먼저 올라가고, 느림보 마눌은 내 뒤에 제법 뒤처져 따라온다.
못찍는 사진이지만 사진찍는 시간을 벌려고 조금 앞서간다.
아래로 멀치감치 봐도 마눌이 안보이길래, 옆의 계곡으로 잠깐 들어가 계곡 풍경과 나리꽃 몇장 사진을 찍고 나오니
아직 마눌이 안온다. 오늘따라 엄청 느림보군....
바위에 걸터 앉아 한 2,3 분을 더 기다려도 안오네...
어디 앉아서 쉬고 있나?
몸도 안 좋은 곳이 있는데.. 슬슬 걱정이 된다.
혹시 사고나 났나?
베낭을 두고 되돌아 내려가면서 큰 소리로 불러도 대답이 없다...
한참을 내려가도 없다... .
혹시 힘들어서 포기하고 차로 내려가 버렸나? 마침 휴대폰을 마눌한테 맡겨놓아서 연락할 길 없다.
사고는 아닌 것 같고 도대체 알 수가 없다. 그만 나도 포기하고 내려갈까 하다가,
올라오는 사람들한테 혹시 이러이러한 사람을 봤나니까 못봤단다.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포기 할 수는 없고, 내려가는 사람들에게 혹시 만나면 먼저 차에 가서 기다리라고 해 달라고
부탁하고, 나 혼자 빨리 정상에만 다녀오기로 하고 빠른 걸음으로 올라갔다.
그런데 애게게~~~ 이게 뭐야...
조금가니 앞서간 우리 동료들과 점심 먹으면서, 왜 이제 오느냐고 오히려 걱정하고 있단다..
많이 뒤쳐진줄 알았던 마눌이 내가 사진 찍는 사이에 오히려 추월해 간 모양이다.
이런...참... 나혼자 괜히 걱정하면서 오르락내리락 한거네...
13;45 식사후 출발
... 속도가 빠른 A조는 길 게 돌기로 하고 먼저 출발
... 오늘은 마눌을 위해 서비스하기로 하고 널널산행
... 제법 가파른 길
... 가다 쉬다 10분 휴식
14;37 주능선 (진틀 3.1, 억불봉 5.7, 정상 0.3)
14;46 정상
... 조금만 더 맑으면 좋겠는데
... 주변 능선이 아름답다.
15:00 출발
... 큰 바위가 가로막고 있고, 철계단이 있다.
... 아마 신선대 인 모양
15;13 신선대
15:35 출발
... 신선대에서 왔던길로 되돌아내려와 우측 길로 내려감
... 조금 가다가 좌측으로 빠지는 길이 나오는데 아무 표시 없음
... 좌측으로 빠져서 약간 돌아서 가니 가림길 이정표 나옴
15:43 갈림길(한재 2,2, 진틀 3.2, 정상 0.5)
... 이제는 하산만 남았다.
... 느긋하게 둘이서 호젓한 길을 간다
... 비온 뒤라 길이 좀 미끄럽기는 해도
16:18 계곡3거리 (신선대 1.1 진틀 2.1 정상 1.3)
... 가다가 머리도 감고 5분 쯤 휴식
17:10 하산완료
... 차를 몰로 논실 마을로 A조 마중
17:55 A조 하산 완료 (논실마을 도솔봉/한재 갈림길)
오는길에 오리고기 집에서 저녁식사를 하는데 별미
하루를 유쾌하게 보냄
내일도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무리하지 않기로 함.
(A조 산행기록)
14:30 백운산 정상
15:40 한재
16:30 또아리봉
16:45 참새미고개
17:55 논실마을 하산 완료 (도솔봉/한재 3거리 임도)
산행 사진
광양 IC를 나와 백운상 방향 표시를 따라 간다.
선동마을, 백운사 입구를 지나 논실마을 0.8km 표지판을 지나면 바로 우측으로 진틀마을 들어가는 표지마을과 소로가 보인다.
진틀마을 민박짐에 주차를 하고 산행 출발 (들머리에 등산안내도가 있다)
계곡에 물이 불어 곳곳에 물놀이 하기 좋은 곳이 많다.
여기도 온통 나리꽃(하늘나리, 털중나리?) 천지다.
백운산 정상부 모습
날씨가 흐리지만 멀리 구름위로 지리산 반야봉이 보인다.
백운산 정상에서
백운산을 내려 오면서.. 마침 하늘이 개인다.
신선대에서
신선대에서 바라본 백운산
신선대 위의 기암들
이름모를 야생화
이 꽃도 나리 꽃 같은데...
계곡3거리에서 내려오다 병암마을에서 시멘트 길로 내려오면 만나는 마을입구 표지판
논실 마을에서 시멘트길로 올라가면 도솔봉/한재 갈림길이 나온다.
(A조 하산지점)
산행을 마치고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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