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영호남권

고성 거류산 (2006. 6. 11)

by PEOPLE 2NATURE 2006. 6. 12.

 

 


거류산 개관
거류산은 경상남도 고성군 거류면에 위치한 산으로 고성벌판과 당동만 당항포만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고성군의 진산으로 일명 고성의 `마터호른"으로 불린다. 이는 거류산이 스위스 알프스에 깎아지른 듯이 삼각형 모양으로 서 있는 산, 마터호른을 닮았기 때문이다. (산림청)
 
옛날에 어떤 할머니가 저녁밥을 짓다가 밖에 나와 보니 산이 하나 걸어가고 있어 ‘게 섯거라’ 하고 소리치자 지금의 자리에 멈췄다는 전설을 간직한 산이다 (네이버 백과사전)
....뒤 돌아보니 띠를 두른 것 같은 산의 논밭을 넘어 고성평야가 있고 그 벌판 넘어 바다가 있다. 그 바다 속에는 점점이 섬이  있고 그 사이 사이 조그만 배가 하얀 파도를 긋고 있다. 산과 벌판과 바다와 섬이 어울린 저 곳에 1억 2천 년 전에 공룡은 그 노닐던 발자국을 남기었고, 충무공 이순신은 저 당포 바다에서 왜적 57척을 쳐부수는 승전고를 울렸다. 이렇게 수많은 세월을 거쳐 고성인은 고성의 역사를 만들며 오늘에 이른 것이다. (일만 성철용님 산행기 중에서) 

 

산행 코스 :

 

엄홍길 전시관 ~ 장의사 갈림길 ~ 거류산 정상 ~ 거북바위 ~  김서리 감동마을앞 도로(농협 화곡지소)

 

코스 특징

 

산행코스는 국제신문(지도에서 빨간 화살표) 코스나 이번 코스(파란 화살표)나 비슷하다. 단, 최근 엄홍길 전시관을 들머리로 하면 전시관 앞에 엄청 넓은 주차장이 있어 편리하다.  또한, 엄홍길 전시관-정상-거북바위-8부능선-장의산-엄홍길 전시관의 원점회귀 코스도 좋아 보이나 거북바위에서 하산로를 잘 찾아야 한다.  어느 코스에서나 아기자기한 능선길과 아름다운 고성 주변의 산과 바다, 섬, 당항포만 등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구간별 산행시간 :

 

엄홍길 전시관 -15분-  장의사 갈림길 -35분- 휴게소 -25분- 송산리 갈림길 -30분- 거류산 정상 -20분- 거북바위 -45분- 감동소류지 등산로입구 -20분- 감동마을앞 도로

총 산행시간 : 3시간 20분 (점심시간 제외)

 


등산 안내도

 

 

 

필독 추천 참고 산행기 : 일만 성철용님


08:15 창원 출발

 

09:50 엄홍길 전시관 도착

 

 


엄홍길과 희말라야 16좌

 

히말라야에는 8000m가 넘는 봉우리로서 14좌의 공인 봉우리와, 위성봉이면서도 독립적인 성격이 강하여 최근 독립봉으로 인정받아지고 있는 비공인 2좌가 있다.

공인 14좌 중에는 에베레스트(8844m), K2(8611m), 마나슬루, 안나프루나등이 있고, 비공인 2좌는 얄룽캉(8505m)과 로체샤르(8400m)가 있다.

엄홍길씨는 2000년 7월 세계에서 8번쨰로 14좌 완등에 성공하였고(박영석, 한왕용씨도 14좌 완등),  2004년 4월에는 알룽캉 등반애 성공하였으며, 현재 세계최초의 16좌 완등에 도전하고 있다.

마지막 봉우리인 로체샤르봉은 2001년부터 3번이나 도전했으나 2006년 4월 14일 3번째 도전도 기상악화로 정상 200m를 남기고 포기한바있다.(네이버 사전, 뉴스 참고)

 

엄홍길 홈페이지 : http://www.umhonggil.com

 


09:55 산행 출발 (전시관 옆 들머리)

 

아직 완공이 덜된 엄홍길 전시관

 

 

오랜만에 13명이 같이 산행을 하니 산이 그득하다.

 

 

전망바위에서 남쪽으로 보이는 벽방산

 

 

일만 성철용님이 보았다는 그 표어

 

 

산은 높지 않아도 있을 것은 다 있다.

암봉, 철계단, 구름다리

 

 

첫 봉우리에 오르니 앞으로 가야할 봉우리가 2개 더 있다. (뒷쪽이 거류산 정상)

 

 

 

아름다운 우리 들꽃

 

 

 

방어산, 설흘산, 거류산 등 5, 6월의 남쪽산에는 산딸기가 지천이다.

 

 

 

 

 

제법 가파른 바위로 이루어진 정상부

 

 

군데군데 멋진 바위위에서 조망을 즐긴다.

얼굴에는 방독면같은 마스크를 쓰고...

 

 

 

 

 

거류산 정상에서

 

 

 

 

 

 

오랜만에 높히 올라왔는데 괜찮은기여?

 

 

바로 앞에 보이는 암봉이 거북바위

우측이 당항만이고, 멀리 보이는 산줄기는 구절산 줄기이다.

 

 

거북바위 좌측은 이순신 장군의 당항포대첩 현장인 당항포만

 

 

거북바위를 올라가면서... 절경이다.

 

 

 

 

 

거북바위 등에서

 

 

 

 

 

거북바위에서 감동마을로 내려가는 하산로는 단순하다.

가다가 점심식사하고 가다보니 임도를 만난다.

 

 

감서리 감동마을로 올라올 경우 눈여겨 보아두면 좋을 농협건물

 

 

 

고성은 공룡 발자국 화석으로 유명한 곳

얼마전에 국제 공룡 엑스포가 열렸다.

고성 공룡 발자국 화석 (퍼온사진, 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