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궁남지의 빅토리아 연
선화공주와의 사랑으로 유명한 백제무왕이 만든 백제 왕궁 남쪽의 인공연못 "궁남지"
연꽃 중의 밤의 여왕인 빅토리아 연,
빅토리아 연은 남미 아마존강 유역이 원산지로 19세기 초 영국의 식물학자들에 의해 처음 발견됐고
첫 번째로 증식된 꽃을 빅토리아여왕에게 선물로 한데서 유래되어 꽃 이름이 빅토리아로 불리어진다.
궁남지의 빅토리아를 보려고 작년부터 몇번이나 들렸지만 못 만나고, 이번에사 겨우 보기는 했는데
올해는 폭염에다가 찾아오는 사람들이 비추는 불빛에 잠을 제대로 못 잤는지
왕관은 흐트러지고 장식은 흐늘흐늘...
여왕의 위엄과 아름다움은 찾아볼수가 없구나.
아쉬움을 남기고 다음을 기약한다....